2024년 1월30일 MBC뉴스투데이 [와글와글] 7천6백 명 태우는 세계 최대 크루즈 출항‥환경 우려도
[와글와글] 7천6백 명 태우는 세계 최대 크루즈 출항‥환경 우려도
타이태닉호보다 무려 5배 큰 세계 최대 크루즈 선박이 운항을 시작했는데요. 압도적인 덩치와 화려한 선내 시설이 해외 누리꾼들 시선을 끌었는데,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왔습니다. 어디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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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타이태닉호보다 무려 5배 큰 세계 최대 크루즈 선박이 운항을 시작했는데요.
압도적인 덩치와 화려한 선내 시설이 해외 누리꾼들 시선을 끌었는데,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왔습니다.
어디 도심 쇼핑몰을 떠올리게 하는 이곳은 배 안입니다.
세계 최대 크루즈 여행사 로열 캐러비언 그룹의 '아이콘 오브 더 시스'호인데요.
선내에만 각각 6개의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를 갖추고 있고요.
레스토랑과 바, 라운지도 40여 개나 있습니다.
배 길이만 365m, 최대 7천6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데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현지시간 28일 처음 출항했고요.
높은 관심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액화천연가스, LNG 추진선인 이 크루즈는 중유보단 청정 연료를 쓰긴 하지만, 연소 과정에서 더 유해한 온실가스인 메탄가스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국제청정교통위원회, ICCT는 LNG 추진선의 메탄 배출량이 현재 규정에서 요구하는 수준보다 더 많을 거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해외 누리꾼들은 세계 최대 크루즈의 압도적인 크기에 놀라워하면서도, "기후변화를 늦출 인류의 대응이 너무 더디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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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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