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펭귄 블룸’, ‘더 디그’ 등…주말에 볼만한 넷플릭스 추천 신작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펭귄 블룸’, ‘더 디그’ 등…주말에 볼만한 넷플릭스 추천 신작

 

 

 

 

 

 

 

 

 

 

 

 

157만 관객을 사로잡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지친 마음을 토닥여줄 ‘펭귄 블룸’ 등 넷플릭스가 추천한 금주의 신규 콘텐츠를 소개한다.

 

 

회사와 맞짱 뜨는 용감한 친구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157만 관객을 사로잡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입사 8년 차지만 커피 타기, 담배 심부름 등 잔심부름만 도맡던 세 친구 자영, 유나, 보람. 이들은 토익 600점만 넘으면 대리가 될 수 있다는 공고를 보고 회사 토익반에 들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의 폐수 유출을 목격한 자영은 유나, 보람과 함께 회사의 비리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 같은 이 싸움에서 세 친구는 과연 회사의 비리를 밝혀낼 수 있을까?

 

생산관리 3부의 업무 베테랑 이자영 역의 고아성,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 역의 이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 회계부 심보람 역의 박혜수는 ‘삼토반즈'로 뭉쳐 찐친 케미를 뽐낸다. 서로 다른 성격과 스타일에도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끈끈한 우정과 연대가 있는 ‘삼토반즈'의 매력을 지금 확인해보자.

 

 

 

 

 

 

 

영웅이 된 작고 소중한 생명

펭귄 블룸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펭귄 블룸’은 여행을 즐기며 살아가던 샘이 가족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크게 다치며 생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일상을 누구보다 활기차게 즐겨온 샘은 가족과 태국 여행을 하던 중 전망대 아래로 떨어져 가슴 아래가 마비되는 사고를 당한다.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는 샘은 깊은 우울증에 빠지고 가족들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낸다. 1년 후, 여전히 힘든 나날을 보내던 샘에게 아이들이 상처 입은 새끼 까치 ‘펭귄’을 데려온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인생에 찾아온 ‘펭귄’은 우울과 회의로 고통받던 샘에게 삶의 희망을 되찾을 힘이 되어준다.

 

영화 ‘더 임파서블’과 ‘21 그램’으로 두 차례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나오미 와츠가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워킹데드’로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앤드루 링컨이 샘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샘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남편 캐머런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2020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며 수많은 호평을 얻은 ‘펭귄 블룸’으로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보자.

 

 

 

 

 

 

 

 

 

역사를 뒤흔든 놀라운 실화

더 디그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작가 존 프레스턴이 쓴 소설을 영화화한 ‘더 디그’는 영국의 역사를 뒤흔든 놀라운 실화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제2차 세계대전 직전, 부유한 미망인 에디스는 자신의 땅에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영국의 역사를 뒤흔들 유물이었다. 에디스는 아마추어 고고학자 바질을 고용하고, 두 사람은 온 나라가 전쟁을 준비하는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도 발굴에 몰두한다.

 

영화 ‘더 디그’는 데뷔작 ‘나의 딸’로 오스트레일리아 아카데미 영화상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사이먼 스톤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에디스 역에는 ‘셰임’, ‘위대한 개츠비’, ‘인사이드 르윈’ 등 개성 강한 영화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던 캐리 멀리건이, 바질 역에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해리포터’ 시리즈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랄프 파인즈가 맡았다. 영국의 역사를 뒤흔든 놀라운 실화를 지금 만나보자.

 

 

 

쉿! 비밀을 지켜주세요

오펀: 천사의 비밀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오펀: 천사의 비밀’은 평범한 가족에 한 소녀가 입양되면서 시작된 불길한 사건과 상상조차 불가능한 반전을 다룬 작품이다.

 

유산으로 세 번째 아이를 잃게 된 케이트와 존은 아이에게 못다 준 사랑을 쏟기 위해 보육원에서 또래보다 조용하고 조숙한 9살 소녀 에스터를 입양한다. 행복한 삶을 꿈꾼 것도 잠시, 에스터가 온 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에스터를 괴롭히던 같은 반 친구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케이트와 존의 아이들은 에스터를 두려워한다. 입양을 주선한 보육원의 원장 수녀 역시 그녀가 수상하다며 찾아왔다가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다. 에스터를 둘러싼 의문의 사고가 계속되고, 케이트의 의심은 점점 더 짙어진다. 천사 같은 얼굴을 한 9살 소녀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12세의 어린 나이로 수수께끼 소녀 에스터를 연기한 이사벨 펄먼의 호연에 힘입어 제28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금까마귀상을 수상한 공포 스릴러 ‘오펀: 천사의 비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소녀의 충격적인 비밀을 확인하자.

 

 

 

세상의 모든 음악이 쏟아진다

트롤: 월드투어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트롤: 월드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작품이다.

 

노래와 춤을 즐기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팝 트롤 파피와 브랜치는 자신들 외에도 서로 다른 외모와 노래를 가진 5개의 트롤 마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두와 친구가 되어 신나게 지내고 싶은 파피, 하지만 록 트롤 마을의 여왕 바브는 록을 제외한 모든 음악을 없애기 위해 다른 트롤 마을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이에 파피와 친구들은 위기에 빠진 트롤 세계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한다.

 

개성 넘치는 트롤들만큼 저스틴 팀버레이크, 켈리 클락슨, 앤더슨 팩, 메리 제이 블라이즈, 시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OST에 대거 참여해 흥을 돋운다. 또한 레드벨벳이 ‘K팝 트롤’로 분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세상 모든 음악이 총망라된 트롤들의 세계로 지금 바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