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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 누구에게나 시작의 길은 하나이다
하지만 길을 가다보면 길을 만난다.
수많은 인생의 길들이 알게 모르게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을 뿐이다.
그 안에 나의 길이 있고 내 부모의 길도 형제의 길도 친구의 길도 있다.
인생에 있어 절대로 막힌 길은 없다.
길을 가다 보면 낯이 익고 편안한 길이 있다.
그 길이 나의 길이다.
내 길을 찾아가는 것이 내 인생이다.
이정하<토닥토닥 햄내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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