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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업그레이드 '덴쿤'은 무엇…"가격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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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업그레이드 '덴쿤'은 무엇…"가격 전망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업그레이드 '덴쿤(Dencun)'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의 알렉스 손더스 리서치 전략가는 "이더리움은 업그레이드 당일까지 랠리를 펼치다 30일간 가격이 하락했고 이후 20일 동안 랠리(중앙값의 경우 25% 이상 상승)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오는 13일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업그레이드인 덴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사용자, 즉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거래자들의 효율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수수료를 낮춰 거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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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후 단기 조정 가능…"장기적 상승 무게"

 

 

장기적으로는 이번 업그레이드와 후속 조치로 인해 이더리움 가격은 추가 상승할 수 있으나 단기 트레이더들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소강상태 또는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가상자산 인프라 프로토콜 라이파이(LI.FI)의 필립 젠트너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업그레이드는 이벤트 직전 매수세가 유입되고 직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하락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상승 모멘텀을 회복했다"고 지적했다.

 

 

연합인포맥스와 코인베이스(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한 주간 최대 26% 상승했고, 지난 달에는 약 47% % 상승했다. 지난 12일에는 4,093.37달러까지 오르면서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오는 5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에서 첫 번째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승인하거나 거부할지 여부에 시선을 모으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 추이 *자료:연합인포맥스

 

 

 

 

 

 

◇덴쿤, 이더리움 확장성 문제 해결…네트워크 능력 향상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과 가스비 절감을 위해 실행되는 덴쿤은 거의 1년 전의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따르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처음으로 네트워크에서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을 인출할 수 있었다.

 

 

샤펠라의 경우 이더리움이 2022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업그레이드 '더 머지'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업데이트였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성장함에 따라 더 많은 활동과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적인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산보안업체 코인커버의 던컨 애쉬 전략 책임자는 "새 업그레이드에서 기대되는 기능 중 하나는 '프로토 댕크샤딩(proto-danksharding)'의 도입"이라며 "이를 통해 트랜잭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댕크샤딩이란 데이터 분산처리 공간 샤딩을 더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는 중간 단계로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에서 채택된 기술이다.

 

 

애쉬 책임자는 "이를 통해 '레이어 2' 블록체인의 비용이 절감될 것이며, 이는 더 낮은 수수료의 형태로 사용자에게 흘러갈 것"이라며 "투자로서 이더리움의 매력을 높이고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레이어 2' 블록체인이란 기본 레이어 또는 레이어 1 네트워크의 비용을 낮게 유지하는 보조 레이어로 폴리곤, 아비트리움 또는 옵티미즘이 이에 해당한다.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레이어 1 블록체인은 기본 인프라와 보안을 제공한다.

 

 

 

 

 

 

 

출처  및 저자권자  연합인포맥스 / 윤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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